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과 농무기를 맞아 지난 3일 관계기관, 여객선, 유·도선 사업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농무기 여객선·유도선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무기에 대비해 여객선과 유·도선 종사자의 안전운항 의식을 고취하고 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안은 지역 특성상 매년 3월에서 6월까지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해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도선의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사고 사례와 원인을 분석하고 관계기관과 단체의 협조와 선사의 안전운항을 당부하는 한편, 경비함정의 항로 순찰 강화로 사고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활동 강화와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서비스 향상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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