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보호관찰소, 기초생활수급자 이미용 봉사
통영보호관찰소, 기초생활수급자 이미용 봉사
  • 거제신문
  • 승인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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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통영보호관찰소(소장 강종한)는 이미용 기능 보유 사회봉사대상자 오 모씨(35)를 활용,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통영 광도면 노산리 마을의 독거노인과 생활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이미용 봉사를 했다.

마산과 통영·거제에서 미용사로 15년간 일한 경력이 있는 오씨는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용 기술을 활용해 농촌에서 홀로 지내는 노인들과 돈이 없어 이발소와 미장원에 자주 갈 여건이 되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해 이발미용봉사를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종한 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 집행시 일반적인 집행을 탈피해 지역민들이 바라는 사회봉사 수요처를 면밀히 파악, 기능 특기 봉사대상자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사회의 음지를 비추는 ‘가슴 따뜻한 인간적인 봉사 집행’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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