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향토음식 개발 기대

거제시 남부면 함목마을이 아름다운 국립공원에 어울리는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거제시 남부면 함목마을 등 4곳을 2012년 명품마을 조성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려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의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함목마을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지, 사업계획의 충실성, 마을 입지여건 등 선정기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억원 가량을 함목마을에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참여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향토음식 개발, 공동 민박집 건립, 돌담길과 같은 랜드마크 조성 등에 쓰인다.
함목마을과 함께 올해 명품마을 조성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다도해 해상 평촌마을·영산도마을, 소백산 버들밭마을 등이다.
한편 지난해 명품마을 조성 사업지로 선정된 한려해상 내도의 조성 사업은 오는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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