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석상)는 지난 5일 다문화가정 아버지들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아버지 모임’은 마전초가 2012학년도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을 위한 지역 중심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이날 참석한 아버지들은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커가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 엄마와 대화하기를 기피하고 엄마 말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가정에서 우선 잘 지도해야 하나 학교에서 엄마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담임교사가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마전초는 “다문화가정 아버지들과의 모임에서 나온 여러 가지 의견들을 취합해 앞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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