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후보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5일 오후 거제시를 찾았다.

박 전 대표의 이번 거제 방문은 14일부터 이어진 영남방문 계획 일정으로 첫날 김해, 의령, 합천, 함안, 진주를 방문한데 이어 둘쨋날인 15일 사천, 통영을 거쳐 이날 오후 거제를 찾았다.

거제를 찾은 박 전 대표는 김기춘 의원과 함께 고현 재래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고충을 들은 후 오후 3시40분께 마산으로 이동, 마산 사보이 호텔에서 열린 경남아카데미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 전 대표의 거제방문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고현네거리 일대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빗기도 했다.

16일은 양산 통도사에 이어 울산으로 이동, 재래시장과 중소기업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