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포분교, 교육 기부 통한 영어교육 ‘스타트’
율포분교, 교육 기부 통한 영어교육 ‘스타트’
  • 거제신문
  • 승인 2012.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에 마지막으로 남은 분교장인 작은 학교 동부초등학교 율포분교에서 지난 5일 교육 기부를 통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수업이 시작됐다.

전교생이 12명인 율포분교는 작은 학교 규모와 거제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지리적 여건 때문에 지금까지 원어민 영어 강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상동동에 위치한 아발론 교육 거제 캠퍼스 반봉규 대표가 율포분교의 사정을 알게돼 학교 측에 교육 기부 뜻을 밝힘에 따라 이번 영어교육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각각 1시간씩 아발론 교육 소속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아발론 교육에서 이뤄지고 있는 온라인 영어수업과 수준별 파닉스, 영어 일기 쓰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도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아발론 교육 거제 캠퍼스 반봉규 대표는 “이번 교육 기부를 통해 지리적 행정적 여건의 어려움 때문에 원어민 영어 수업의 기회를 얻기 힘든 도서벽지 아이들이 교육 평등의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