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삼룡초등학교(교장 안두분)는 경남도교육청이 펼치고 있는 독서 생활화 운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5일 ‘교내 학생 종합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은 학교 폭력과 인터넷 게임에서 벗어나 감사와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일장에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시, 시조, 생활문, 편지, 독후감 중 1부문 이상 참여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글쓰기 기량을 뽐냈다.
백일장에 참가한 한 학생은 “컴퓨터로 글을 쓰고 읽는데 익숙하다보니 직접 연필을 잡고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웠지만 내 생각을 좀더 솔직히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부문의 글을 써보니 재미있고 친구들의 즐거운 경험과 글솜씨를 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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