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역연합 연계 방과후학교 운영 확대
도교육청, 지역연합 연계 방과후학교 운영 확대
  • 거제신문
  • 승인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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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강사 인력풀 구축, 지자체·학교연계 인적자원 활용

도시 저소득·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예산 추가 합의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지역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확대, 사교육비 경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 교육장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및 토요학교 운영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5일 수업제 전면 확대 시행에 따른 대책으로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운영을 확대해 우수 강사 인력풀을 구축키로 했다.

또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문화예술, 스포츠, 독서논술, 창의성교육 등 지자체 또는 학교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한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교육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서·행동발달 지원을 위한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및 토요학교를 전면 확대키로 했으며, 도시 저소득 지역과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을 위해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밀양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8개교 120명, 중학교 2개교 22명 등 총 10개교 142명이 매주 토요일 뮤지컬 교실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합동 발표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읍·면지역 농산어촌형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는 7개 지역교육청에서 30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토요국악교실, 토요골프아카데미, 축구반, 미술반 운영 등 문화예술, 스포츠, 독서 논술 등 토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운영 및 토요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간 벽을 없애고 우수 강사와 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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