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재정상태 건전하다
거제시 재정상태 건전하다
  • 거제신문
  • 승인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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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채무비율 행안부 위기관리 기준 절반 수준인 12.8%

거제시 재정 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말 기준 시의 총 채무액은 967억원으로, 이는 2011년 최종예산 5,124억원 대비 채무비율이 18.87%로 행정안전부가 채무 위기관리 기준으로 삼고 있는 25%보다 낮은 수준이다.

시 채무액 967억원 중 사실상 채주는 국가로 일정 시점이 되면 국가가 시에 국비를 줘 시가 대신 갚게 되는 채무, 즉 국비로 상환해야 할 채무가 309억원으로 이를 뺀 시의 순수 채무액은 658억원, 채무비율은 12.84%다.

하지만 ‘인천시 공무원 복리후생비 지급 지연’ 사태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에 관한 높은 관심 때문에 시의 이런 재정 구조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채무비율 때문에 시는 답답한 상황이다.

시는 형식적으로 떠안고 있는 국가 부채 309억원에 대한 제도 개선을 경남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등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15년까지 전체 예산 대비 채무비율을 현재의 18.8%에서 10% 안팎으로 단계적으로 줄여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없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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