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중 반딧불이도서실, 반딧불이 야간강좌 마련
지세포중 반딧불이도서실, 반딧불이 야간강좌 마련
  • 거제신문
  • 승인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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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세포중학교는 밤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반딧불이 도서실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힘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만든 이 도서실은 일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오후 6시부터 야간강좌 프로그램까지 개설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세포중은 반딧불이 도서실 운영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평생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무상 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교육적 소외 지역인 일운면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낮은 학생들에게 기본학력을 충실하게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반딧불이 도서실을 주로 찾는 고객은 지역 학생들이며, 지세포중은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간식까지 나눠주며 학습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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