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개월 47곳 대상…사무관리·회계 집행·임원 취임 등 운영전반 포함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오는 16일부터 6월12일까지 2개월에 걸쳐 공익법인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설립된 공익(비영리)법인과 최근 3년 이내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공익(비영리)법인 47곳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법인의 공익성과 고유 목적 사업의 수행여부와 관련해 사무관리, 회계집행 전반, 임원 취·해임 등 법인 운영 전반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지도·점검에서 제외된 150개 공익법인은 관할지역 교육지원청에서 별도 지도·점검을 해 도내 공익법인들이 당초 설립 목적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학교지원과 관계자는 “설립 목적에 반하는 사무관리 및 회계부정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익법인의 바람직한 운영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도점검 결과 법인 운영과정에 위법·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재정적 제재는 물론 세무서 통보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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