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지역복지 역량강화 세미나…연차별 계획 평가

복지 전달체계 개편과 지역복지실천 방향 모색을 위한 2012년 지역복지 역량강화 세미나가 지난 12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거제시와 거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권민호·반용한)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1·2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송준헌 지역복지과장이 강사로 참석해 '거제시 지역복지 활성화를 기대하며'를 주제로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송 지역복지과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복지의 필요성과 개념, 추진원칙, 추진방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과제, 우수지자체와 희망복지 지원단 사례 등을 설명했다.
그는 "지역복지 추진방향은 계획적 지역복지 수행,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민관협력 도모, 원활한 행정지원 체계 확립 등의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면서 "지역복지는 블루오션임을 명심하고 우수 지자체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 인권까지 고려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협의체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2부에서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연차별 계획을 평가했다.
제미순 부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다양한 모델들이 나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협의체 위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거제시민에게 선물을 안겨줄 수 있는 주역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