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아동·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이날 행사는 아동·여성 인권지킴이 단원, 여성장애인연대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거제시 아동·여성 인권보호 선언문 낭독, 폭력 예방구호 제창, 성폭력 실태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비 때문에 취소된 거리캠페인을 대신해 아동·여성 성폭력 실태에 대한 특강에 나선 거제경찰서 김순신 질서계장은 "아동과 여성이 겪는 성적, 차별적 폭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인권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숙 회장은 "성범죄의 표적이 돼 불안에 떨고 있는 아동·여성, 정신지체장애인의 인권보호에 모든 시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이들을 위한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피해아동, 피해 여성, 피해 장애인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거제 만들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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