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거제에서 해양플랜트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가진 경남도가 해양플랜트 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창원에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도의 이 같은 산업발전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출발했다.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는 이날 이규태 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58개의 기관·기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는 국내 해양플랜트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허성무 정무부지사는 "조선산업에서 해양플랜트 산업으로 넘어가는 중대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가 조선기자재사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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