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동마을 주민 옹벽아파트 허가과정 규명 촉구
두동마을 주민 옹벽아파트 허가과정 규명 촉구
  • 박용택 기자
  • 승인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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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청 앞에서 두 번째 규탄집회…19일에도 집회 예정

옹벽아파트 신축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거제시 사곡면 사곡리 두동마을 주민들이 또 거리로 나왔다.

두동마을 주민 30여명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거제시청 정문에서 규탄집회를 가졌다. 지난 3월 이후 2번째 집회다.

이날 주민들은 "영진아파트 건축허가는 합법을 가장한 엉터리 건축허가"라며 거제시에 허가과정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제1차 규탄집회 이후 영진주택건설과 수차례 협상을 가졌으나 "회사측이 대화에 미온적이었는가 하면 주민보상 또한 재산권 침해를 무시한 미봉책을 그쳤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주민들은 "오는 19일 3차집회는 물론 행정소송, 민사 손배소송, 공사중지가처분명령신청도 함께 제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영진주택건설은 사곡면 사등리 두동마을에 아파트 총 1101세대를 신축하기로 하고 우선 제1단지 508세대를 오는 10월 우선공급하기 위해 공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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