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경찰서 북한이탈주민 도우미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종호)는 거제시 주민생활과와 합동으로 지난 14일 고현동 한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합동결혼식 등 탈북자 욕구에 따른 서비스 연계 방안을 공지하고, 한국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정착 지원 물품(쌀 25포)을 전달해 거제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조기 정착 지원활동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한이탈주민 17명 등 25명이 참석, 합동결혼식 및 취업 알선, 산후조리원 이용 등 탈북자 욕구와 건의사항에 대해 상담하고, 마약류 사범과 최근 성행하는 중국 다단계 판매 범죄예방 및 안보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북한이탈주민 김 모(41·여)씨는 “합동결혼식과 산후조리비용, 취업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는 거제경찰서 등에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살아가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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