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원룸을 돌며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18일 거제시 장평동에 주소를 둔 C씨(29)를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게임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4시경 장평동 소재 A원룸에 침입, 접이식 과도로 주인을 위협 현금 30만원을 강취했다.
C씨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8일 오후 2시5분경 장평동 소재 B기숙사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범행을 물색하던 중 피해자 K씨와 마주치자 길이 65cm 각목을 휘둘려 손등에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가출한 C씨가 올 3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강도3회를 포함 총 6회에 걸쳐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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