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거제지역은 뺑소니, 차량 연쇄 추돌사고 등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졌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8시20분께 일운면 구조라해수욕장 입구에서 엑센트 승용차를 몰던 최모씨(46·남부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17일 새벽 1시30분께 둔덕면 학산 진양어업→대교 방향 도로에서 창원시에 살고 있는 고모씨(55)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저녁 7시20분께 거제면에서 아벨라 승용차를 운전하던 백모씨(46·거제면)가 도로 옆을 걸어가던 김모씨(57·거제면)를 쳐 김씨가 숨졌다.
이밖에도 17일 낮 2시께 수월 삼거리에서 차량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났고 저녁 6시께 사곡삼거리에서 고현 방향 14번 국도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말 차량사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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