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은 지난 20일 오전 8시40분께 거제시 하청면 황덕도 남서방 0.3마일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소형어선이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거제선적 잠수기 어선 천○○호(4.18톤·승선원 3명)와 거제선적 연안복합 경○○호(4.97톤·승선원 1명)가 서로 충돌하며 발생했으며, 잠수기 어선의 잠수부 주모씨(46)가 왼쪽머리 뒤쪽이이 찢어지고, 양측 선박 일부가 파손됐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잠수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해경은 사고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상세히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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