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 가조도가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초록빛 봄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밭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등면(면장 윤병춘)이 지난해 가조도 실전마을과 계도마을의 노는 땅 2ha에 심은 유채 씨앗이 꽃을 피운 것.
면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천정남)들은 관리되지 않고 내버려진 밭의 돌돌을 일일이 주워내는 등 유채밭 조성에 정성을 들였다.
윤병춘 면장은 “앞으로는 유채꽃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도 심어 사등면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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