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 동부 해역에 대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수과원과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남동해수산연구소(소장 조기채)는 지역 현안문제 해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19일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에서 2012년 제1회 남동해지역 연구-기술보급기관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지자체는 △감성돔 육종개발 보급 △사천만 백합 복원 시험사업 기술지원 △해역별 양식생물 적정량 기준 제시 등 지역 수산 현안사항 해결을,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육종품종 산업화에 따른 현장 모니터링에 대해 상호 협조를 요청했다.

남해안 동부지역 협의회는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남동해수산연구소를 중심으로, 육종연구센터, 내수면연구센터와 부산광역시수산자원연구소,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및 소속 사무소(마산·사천·고성·거제·남해)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연구·기술보급기관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조기채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남해안 동부지역 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지역 현안사항 해소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