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연초면에 위치한 실로암(원장 서은경)에서 ‘제9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문화봉사단이 주축이 된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이날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2시간 동안 색소폰 연주, 노래, 마술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고, 실로암 원생 10여 명도 평소 갈고 닦은 댄스 실력으로 화답했다.
서은경 원장은 “봉사자들의 열정과 정성이 느껴지는 정말 멋있고 훌륭한 무대였다”며 “감미로운 멜로디와 흥겨운 리듬으로 원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작은 음악회는 복지시설과 재활병원 등에 머물고 있어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거제시의 복지시설과 장애우들을 위해 음악회는 물론 장애우들과의 공동 공연인 ‘두드림콘서트’, 체육활동인 ‘장애인 올림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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