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영희)는 지난 19일 장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대금산진달래축제가 장목면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첫 행사인 만큼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동안의 축제와 비교해 크게 뒤지지 않게 무난히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다만 이상저온현상으로 행사 당일 진달래꽃이 활짝 피지 않아 축제 일자와 개화 시기를 맞추진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오후 시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관광객의 참여가 특히 저조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강영희 위원장은 “그동안 시에서 주관하던 행사를 면에서 추진하겠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았다”며 “그래도 추진위원들과 면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훌륭하게 축제를 치러낸만큼 내년에도 멋진 축제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조정제 면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했던 행사의 문제점은 꼭 개선하고 보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며 “많은 위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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