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숨겨진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
시, 숨겨진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
  • 거제신문
  • 승인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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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생활이 어려워 국가와 지자체 지원이 절실하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나선다.

시는 5월16일까지를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중점 발굴대상은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신청자 중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인한 기초수급탈락자, 주 소득자의 실직 또는 휴·폐업에 따른 소득 상실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다.

또한 창고·공원·터미널 주변·비닐하우스·찜질방·여인숙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홀로 사는 노인, 지적 판단 능력이 미흡한 지적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다.

시는 이번 집중 발굴기간 동안 더 많은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 상담과 조사 등을 거쳐 공공·민간 자원 등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발굴 기간 동안 이·통장, 복지위원, 지역주민 등 민·관 협조를 통한 신고체계를 가동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이웃 중 어려운 가구가 있으면 면사무소·동주민센터나 시청 주민생활과(639-3053)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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