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첫 모내기가 지난 24일 둔덕면 방하리 방하마을에서 있었다.
첫 모내기 주인공은 방하마을 윤병섭씨. 윤씨는 이날 자신의 논 0.5ha에 동진1호를 모내기했다.
동진1호 품종은 고품질 중만생종으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의 밥맛 감정결과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품종이다.
다른 농가보다 45일 이상 빨리 심은 윤씨의 동진1호는 9월 초순쯤이면 수확이 가능, 한가위에 맞춰 수확된 쌀은 선물용·제수용품 등으로 판매해 일반 판매가보다 20% 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용 쌀 매입 품종으로 일미와 동진1호 2개 품종을 선정해놨다”며 “동진1호는 줄무늬병에 약하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비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