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민설명회…거제 첫 재건축아파트 탄생에 주목
거제시 장평 주공1단지 아파트 재건축이 5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 재건축추진위가 결성됐지만, 주변상가와 유치원 편입 문제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어오다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재건축 정비사업을 맡고 있는 경남DNC는 최근 부지편입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2일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경남DNC 관계자는 "아파트(337번지)와 지번이 달라 재건축 사업에 포함되지 못하는 주변상가(337-7)와 유치원(337-2) 중 유치원만을 아파트 내 주소로 편입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평 주공1단지 아파트는 1985년 11월 21일 준공됐으며, 지상 5층 19동 560세대가 살고 있다. 면적은 40.550㎡.
예정대로 재건축이 추진될 경우 규모는 8만2,438㎡면적에 9개동 지상 21~29층/지하2층, 778세대로 늘어난다.
옥포주공아파트가 지난 2006년 재건축허가신청서를 제출했지만 현재까지 시행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거제시의 첫 재건축아파트는 장평 주공1단지가 될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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