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부지로 이전 추진 보고…현 부지 매각해 이전비용 충당
거제교육지원청이 청사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거제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안사항으로 청사이전 계획을 보고했다.
김복근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1987년 9월에 준공한 현 청사는 부지면적이 좁아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뿐만 아니라, 주차장 부지까지 협소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청사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청사 이전 예정지 부지매입비 마련 방안도 내놨다. 현 청사의 매각 예상금액은 약 32억 원으로, 매각금액 만으로 6,600㎡이상의 면적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청사 이전으로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주무관청으로서의 역할 수행, 주차 공간과 회의실 확충으로 대민 업무지원 효율을 기대효과로 꼽았다.
교육지원청 주변에서는 김 교육장이 이미 A지역 B초등학교 부지로 교육지원청 청사를 이전하고, B초등학교는 늘어나는 학생 수를 감안해 주변 임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전 예정지로 거론하고 있는 B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크게 걱정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본다"면서 "예측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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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또한 너무 협소하고요
곧 상동과 터널 공사가 되면 좋은 거제면에 거제교육청을 옮겨었면 합니다
지리적 위치적으로 가장 쾌적한 장소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