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병원성미생물 안전관리 강화
품관원, 병원성미생물 안전관리 강화
  • 거제신문
  • 승인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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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황인식·이하 품관원)은 최근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병원성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생식 채소류 등에 대한 병원성미생물 오염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품관원은 상추와 새싹채소 등 생식 채소류 및 세척·절단 등 단순처리돼 거래되는 농산물에 대한 병원성미생물 조사물량을 기존 20건에서 100건으로 대폭 확대하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7∼8월에 집중조사를 할 예정이다.

조사결과 병원성미생물이 검출된 경우에는 해당 농산물 생산농장과 유통업소 등에 대해 세척 등 수확 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을 생산·보관하고 있는 경우에는 생식용으로 출하·유통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등 매몰지 인근 농지와 재배 농산물에 대한 조사도 침출수 유출이 우려되는 장마철 등 주요 취약 시기에 집중 시행한다.

품관원은 잔류농약, 방사능핵종, 중금속 등 안정성조사 물량을 전년 대비 9% 늘어난 1만1,300건으로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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