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현근)는 지난달 27일 교사·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명장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기숙사 ‘명장관’은 지난해 8월12일 착공, 지난 3월8일 준공해 신입생을 비롯한 전교생 457명이 입소하게 됐다.
기숙사는 3,896.88㎡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64억8,615만원을 들여 4인용 76실과 컴퓨터실 1실, 도서실 1실, 동아리실 2실, 학습실 2실, 체력단련실 1실, 멀티미디어실 1실, 관리실 1실, 사감실 1실로 건립했다.
김현근 교장은 “음악과 창작이 있는 교정을 만들기 위해 꽃과 나무 화분을 배치하고, 기숙사 벽면에는 명화를 전시해 긍정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영마이스터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숙사 개관에는 각계 각층의 지원이 눈에 띄었다. 거제공고 총동문회에서 기숙사 주변 화단에 꽃밭 조성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었다.
또 거제지역 여류화가인 정말선 씨가 자신이 아끼던 작품 3점을 기증했고, 삼성중공업에서도 지난해 2억8,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 1억6,000만원과 실습기자재 등 3억원을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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