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봉축위원회(위원장 호석 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등을 점화했다.
특히 올해는 거제시에서 처음 개최된 조선해양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물고기와 수달 등 바다와 거제를 상징하는 전통등을 만들어 불을 밝혔다.
봉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신촌삼거리에서 거제불교사원연합회와 거제시재가불자연합회 회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봉축등을 켰다.
호석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거제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봉축등을 점등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 거제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조선해양축제가 원만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메아리풍물단의 축하 공연과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봉행사, 점등, 찬불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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