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남해안지역 전반의 선박과 임해시설 등에 대해 해양환경 저해 행위를 집중 단속, 40여 건의 해양환경저해사범을 적발했다.
이중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행위 4건, 의무규정 위반 1건, 행정질서위반 2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등 엄중 조치하고, 소형어선 폐유저장용기 용도 미표시 등 경미사항 위반 33건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계도 조치했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에는 해경 헬기를 이용한 항공감시 순찰중 연안해역에서 선명미상의 작업 선박으로부터 기름유출 현장을 적발했으며, 선박에서 발생된 폐유 불법유통행위 등 해양환경저해사범을 검거했다.
해경 관계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박람회 폐막 기간인 8월까지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누구든지 기름·폐기물 등 해양오염 발견시 국번없이 122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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