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신현초등학교(교장 박은배)는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이해 평소 자녀교육에 소홀한 아버지와 가족 구성원들을 초청,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교시 차 한잔과 학교 한바퀴, 2교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수업, 3교시 간식 나누기, 4교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육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교시에는 모든 학급에서 학부모가 수업에 참여해 가족 얼굴 칼라점토 만들기, 꽃동산 꾸미기, 가족 신문 만들기, 가족과 춤추기 등이 이뤄졌고, 4교시 운동장에서는 맨손 달리기, 줄넘기, 출발 동서남북!, 학년 대항 학부모 이어달기 등 체육활동을 통해 가족애를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박은배 교장은 “가정의 소중함과 중요성이 점차 커져가는 이 시대에 자녀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통한 어울림 마당은 신현 공동체 모두가 함께한 교육활동 기회 제공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학교교육이 학부모로부터 믿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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