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30분께 통영 국도 남방 10마일 해상에서 사천선적 중형기선저인망 제7○○호(59톤) 선원(39)이 작업중 우측 두부측 열창 및 함몰, 각혈증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것을 긴급 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국도 남방 10마일 해상에서 어로작업 중 좌현에 설치된 와이어 리더봉이 그물에 걸려 부서지면서 그 파편이 작업자 선원 머리를 타격, 우측 두부측이 함몰돼 의식이 혼미하고 생명이 위독한 것을 조난통신망(SSB)을 통해 구조를 요청한 것.
해경은 인근에서 경비활동 중이던 500톤급 경비함정을 이동시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를 급파,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헬기에 태워 부산대학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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