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무인도 '찾아가는 관광지'로 개발
거제 무인도 '찾아가는 관광지'로 개발
  • 박유제 기자
  • 승인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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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청, 이달부터 8개월간 25곳 생태가치 실태조사

거제지역 25곳의 무인도에 대해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은 무인도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은 거제를 비롯해 경남도내 70곳의 무인도에 대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누락된 무인도서로, 거제가 25곳으로 가장 많고 창원 20곳, 남해 19곳, 통영과 하동이 각각 3곳이다.

이들 무인도서에 대해서는 인문ㆍ사회학적 가치와 자연ㆍ생태학적 가치 등을 평가해 보전 또는 관광지 이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가 끝나면 지난 4년간 경남지역 무인도서 전체 479곳 중에서 환경부가 관리하는 특정도서 등을 제외한 444개의 무인도서에 대한 조사가 완전히 마무리 된다.

마산해양청은 그 동안의 조사 결과 남해안 무인도서들은 공룡시대 백악기의 퇴적층과 후기 백악기의 화산암층으로 구성돼 공룡 관련 유체와 유물, 화석 등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어 향후 지질공원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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