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야할 등산로가 출처 불명의 전선줄로 뒤엉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장평동 덕산아내아파트 뒤편 충혼탑 일대 등산로를 오르는 초입, 굵직한 3∼4 갈래의 전선줄은 무려 100m 가까이 뻗어 있다.
특히 이곳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임을 안내하는 표지판에는 전선줄과 특정기업의 소유임을 증명하는 단자함으로 도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전선줄은 3년 전부터 자리 잡은 것으로 관계기관에 수차례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행정의 손길은 미치치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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