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바드' 인수 않기로
대우조선해양, '바드' 인수 않기로
  • 박유제 기자
  • 승인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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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독일 풍력업체 '바드'사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역 일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바드 인수를 놓고 미국·중국 등 해외 풍력업체와 경쟁을 벌여왔던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초 터빈 제작부터 단지개발까지 폭넓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바드사 인수를 추진했지만, 종합 평가에서 인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해상풍력사업을 위해 현재진행 중인 7㎿급 풍력발전기 개발은 지속하고 있다. 7㎿급 제품은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용량으로 삼성중공업도 같은 용량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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