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의원과 최근 회동, 지역구 의정활동 승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김한표 당선자가 국회 희망 상임위원회를 당초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국토해양위로 바꿨다.
김 당선자는 최근 거제신문을 방문한 자리에서 "거제 발전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1순위 희망상임위를 국토해양위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초선 의원인데다 거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당초 문화관광위원회를 희망했으나, 상의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면서 "2순위는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지식경제위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31일부터 제19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는 김한표 당선자는 지역구 활동과 관련해 "최근 윤영 의원을 몇 차례 만나 지역현안과 관련한 국회의원 업무를 일부 승계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보좌관과 비서관 인선을 마무리한 김 당선자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당선자 연찬회를 전후로 국회입성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김 당선자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김 당선자는 지난 3일 KNN '인물 포커스' 코너에 출연해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KBS 포커스 경남, 22일 MBC 일요초대석, 26일 TV 조선 생방송 뉴스와이드 창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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