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중학교(교장 곽권태)는 지난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치뤘다.
학생건강체력평가는 순발력과 속도 등 운동기능 위주의 단순 기록 측정에서 벗어나 ‘건강체력 중심의 종합체력 평가 및 운동처방’이라는 실질적인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체력장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정한 체력 평가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심폐 지구력, 유연성, 근력, 근지구력, 순발력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오래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악력검사, 팔굽혀펴기, 50m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의 종목별로 검사를 했다.
학교 관계자는 “전자매체의 발달로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불규칙한 식습관에 길들어 체격은 커졌으나 체력은 약해진 학생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건강체력평가를 바탕으로 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방과후 활동이나 스포츠클럽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체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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