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공무원 폐지모으기 수익금이 친환경 상품 ‘아크릴 수세미’로 돌아와 직원들에게 보급됐다.
이 수세미는 합성수지에 아세톤을 녹여 만든 아크릴 섬유를 이용, 제작한 것으로 기름을 흡수, 분해하는 성분과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세제 없이도 설거지가 가능한 웰빙시대 친환경 주방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제시의 이번 아크릴 수세미 보급은 공무원들이 먼저 친환경상품 구매에 앞장서 대시민 홍보는 물론, 폐지 재활용 운동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거제시는 직원 폐지 모으기 수익금으로 영세 재활용품 수집상 41명에게 방한용 내의 한 벌을 지급한데 이어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직원에게 1백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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