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규모 현대식 건물…영유아 49명 수용 가능

거제시립 하청어린이집(원장 백지영)이 개원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거제시는 지난 9일 하청면 거제북로 555-6 소재 하청어린이집에서 지역주민·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하청어린이집은 농어촌 취약지역의 보육 수요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어졌다. 총 5억6,5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으며,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올 4월 준공됐다.
규모는 592㎡의 터에 연면적 391.15㎡의 지상 2층 건물로 보육실 5곳, 교재 교구실, 유희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49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서용태 주민생활국장은 “하청어린이집은 여덟 번째 시립 어린이집으로 농어촌에 사는 주민들의 뵤육과 양육의 어려움을 덜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는 꿈과 희망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시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지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를 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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