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흡연예방 솔선수범학교로 지정된 송정초등학교(교장 김영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사랑과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의미로 카네이션에 사랑을 담은 캠페인을 전개했다.
송정초는 이 캠페인을 준비하기 위해 한 달여 동안 교사와 학생이 함께 도자기를 빚고 유약을 바르며, 직접 카네이션을 심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리고 직접 만든 화분에 재배한 카네이션을 담아 베데스다의 집, 하송마을회관, 상송마을회관을 돌며 어른들께 전달하고, 노래 공연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영태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기획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좋은 체험이 됐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초 카네이션 캠페인은 금연을 권유하는 형식적인 캠페인이 아닌,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깝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가족사랑과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돼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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