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호관찰소 통영지소(소장 강종한)는 지난 7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허상구), 범죄예방위원 통영지역협의회(회장 오세광)와 합동으로 통영 미륵산 일대에서 학교폭력으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17명과 지청장 및 검사 7명, 협의회장 및 위원 4명, 지소장 및 직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학교폭력으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이 산행을 통해 인내심과 성취감을 키움과 동시에 올바른 자기 이해와 부정적 사고를 전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산행은 용화사에서 출발해 미륵산 정산을 등반한 후 범죄예방위원 통영지역협의회에서 제공한 저녁식사를 함께했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유지됐다.
허상구 지청장은 “오늘 산행이 학교폭력 청소년들과 사법관청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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