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씨는 젊은 시절 근무했던 거제에 대한 애틋한 생각으로 지역 노인들을 위해 김치냉장고 두 대를 지역 경로당에 기증했다.
지난 4일 하청면사무소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표 씨와 김옥태 하청면장, 선물을 기증받은 동리마을 이장과 곡촌마을 이장이 참석했다.
표씨는 “비록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젊은날 거제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람이 아름답고 자연이 아름다운 거제를 늘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해 왔다”며 “작지만 하청면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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