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수월초등학교(교장 윤일광)가 경남교육 특색과제인 ‘2012 운동하는 학교’ 활성화 추진을 위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지난해 ‘체육비전 1080 우수학교’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운동하는 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
수월초는 전교생이 스스로 즐겁게 참여하는 1110 달리기 운동,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한 달리기 및 줄넘기 운동의 생활화, 교육과정 및 체육수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동하는 학교 활성화 계획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예산도 지원받는다.
이번 우수학교에는 경남 전체 초등학교 중 1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거제시에서는 수월초가 유일하다.
고현지구에서 유일하게 체육관이 없고 학생 수에 비해 운동장도 턱없이 비좁아 운동하는 학교 추진을 위한 교육 여건이 매우 열악한데도 우수학교로 선정된 데에는 평소 수월초에서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경남교육 특색과제인 ‘운동하는 학교’ 활성화를 위한 추진 목표에 잘 부합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수월초에서는 전교생이 매일 등교와 함께 운동장 트랙을 달기거나 걷기를 하고, 학년별·요일별로 줄넘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 줄넘기 운동 후에는 건강 체조와 건강 박수로 마무리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분위기 조성 및 안전 지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윤일광 교장은 “운동하는 학교 2년 연속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교육청의 ‘운동하는 학교 활성화’에 발맞춰 달리기와 줄넘기뿐만 아니라 건강한 아이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운동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