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신 거제경찰서장이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여 동안 순찰차를 타고 차량탑재형 차량번호 자동판독기를 시승, 체험했다.
이날 체험은 신현지구대 순찰차를 경찰서장, 수사과장, 신현지구대장 등 6명이 교대로 타고 차량탑재형 차량번호 자동판독기를 작동, 신현읍 일원을 순찰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박 서장은 장비를 운영하는 신현지구대 직원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듣고,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수배자 검거 등 범죄예방에 더욱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도중 신현읍 고현리 모 사우나 앞에 주차돼 있는 차량이 수배차량으로 확인돼 현장에서 검거, 차량탑재형 차량번호 자동판독기의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거제경찰서는 차량탑재형 차량번호 자동판독기를 지난해 12월 신현, 옥포 지구대에 2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2대를 추가, 설치해 범죄예방 및 차량 등을 이용한 기동, 광역성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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