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인구, 3개월만에 다시 증가 추세
거제시 인구, 3개월만에 다시 증가 추세
  • 거제신문
  • 승인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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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인구, 전월대비 396명·191세대 증가

거제시의 4월말 기준 인구수가 지난달 대비 증가했다.

거제시 인구는 지난 2월말 23만2,891명으로 1월말보다 635명 줄었고, 3월말 인구는 23만 2,874명으로 2월말보다 17명 감소했다.

그러나 4월말 인구는 23만3,270명으로 3월보다 396명 늘었고, 세대수 또한 191세대 증가했다. 전·출입 인구도 거제시 내의 전·출입을 제외한 전입이 1,492명, 전출이 1,324명으로 전입이 168명 더 많았다.

시는 4월말 기준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3월 인구 감소가 일시적인 현상이었다는 의견을 조심스레 밝히고 있다. 특히 자연증감과 전·출입 인구의 증감을 감소현상으로 꼽고 있다.

인구 통계의 자연 증감 부분은 2월말 출생자수는 244명으로 전월대비 65명 줄고, 사망자수는 108명으로 18명이 증가해 출생자수는 최저치를, 사망자수는 최고치를 나타내며 가장 큰 인구 감소폭을 기록했다.

또한 전·출입 증감 부분은 거제시 내의 전·출입을 제외한 전입 인구가 2월말 기준 1,716명, 전출 인구는 2,548명으로 전출 인구가 급증해 거제를 떠나는 인구가 많았던 것이 전체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는 4월말 인구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앞으로의 인구 변동 추이를 면밀히 살펴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거제시 주소갖기 운동’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인구 늘이기 방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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