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제일중학교(교장 김태진)는 지난 11일 전교생이 계룡산에 올랐다.
‘친구를 사랑하고 나를 극복하며 자연을 느끼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산행은 학교에서 출발해 금성산성을 지나 계룡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로, 등산로가 험하지 않아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았다.
학생들은 등산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으며, 정상에서는 준비해온 도시락을 서로 나눠 먹으며 우애를 쌓았다.
3학년 이수현 학생은 “처음엔 수련회장에 가지 않고 체육대회와 등산만 한다고 해 아쉬웠지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다”며 “2년에 한번쯤은 이런 식의 체험활동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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