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 예술꽃 씨앗학교 현판식 가져
창호초, 예술꽃 씨앗학교 현판식 가져
  • 거제신문
  • 승인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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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창호초등학교(교장 배경혜)는 지난 14일 영어교실에서 예술꽃 씨앗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예술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예술에 대한 감성을 키우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며, 나아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인간 육성 프로그램이다.

창호초는 2012학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돼 연 1억원, 4년 동안 4억원을 지원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음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하게 됐다.

배경혜 교장은 현판식에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우리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계가가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보다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된 것은 거제교육의 성공사례며, 창호교육공동체의 노력의 산물”이라며 “이 자리는 창호초등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을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올곧고 바른 사람을 기르겠노라는 다짐과 염원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루트와 클라리넷 중 선호하는 악기를 선정해 첫 수업을 하게 된 학생들은 악기의 조립에서부터 소리내기까지의 기초과정을 배우며 예술꽃 씨앗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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