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곽권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동안 학생회 임원, 학급 대의원 85명과 교사 9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금산 학생야영수련원에서 ‘글로벌 리더 캠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회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바람직한 학생 문화를 만들기 위한 간부 수련회로,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 봉사정신, 애교심을 기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학생회 임원의 자질 함양을 위한 학생회 회의 진행법, 학생생활평점제 협의, 학교생활규칙 개정을 위한 의련 수렴의 시간을 통해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는 자리가 됐다.

이 외에도 교사와 학생, 선·후배간 친목 도모를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협동심을 기르는 단체놀이, 자신과 주위를 돌아보는 촛불의식, 심신을 수련하고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대금산 등반, 봉사정신을 기르기 위한 자연보호활동 등이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들 간의 거리를 좁히고 더불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의사소통의 자리였다”며 “민주적 학생회 운영 방법과 학생회 간부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익혀 미래의 지도자로서 기초를 닦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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