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거제시협, 자매결연 미국 애틀란타협의회 합동회의
민주평통 거제시협, 자매결연 미국 애틀란타협의회 합동회의
  • 거제신문
  • 승인 2012.0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정길)는 미국 애틀란타협의회(회장 신현태) 자문위원 39명과 배우자를 거제로 초청, 지난 11일 옥포애드미럴호텔 연회장에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04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양 협의회는 국내·외 동포 상호간 교류 활성화로 국민화합 조성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증진을 도모해 왔다.

이번 합동회의를 통한 3박4일간의 거제 방문기간 동안 양 기관은 교류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거제 청소년이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애틀란타협의회 자문위원의 가정에서 체류하면서 미국의 사립학교에서 2∼3주 가량 미국 정규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김정길 거제시협의회장은 “애틀란타협의회와 거제시협의회는 가느다란 인연으로 시작해 동아줄과도 같은 튼실한 인연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이러한 인연으로 작게는 위원 개개인의 성공으로, 나아가서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소중한 씨앗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간의 거제 방문 기간 중 둘째날에는 외도보타니아, 대우조선해양,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관람 등 거제시의 주요 관광지와 산업시설 등을 두루 살펴봤으며, 셋째날에는 여수세계엑스포도 관람했다.

신현태 애틀란타협의회장은 “거제는 몇 번을 와도 아름다운 도시며, 조선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4일간의 일정 동안 베풀어준 환대에 감사드리며, 돌아가서도 아름다운 추억은 잊지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